EZ EZViwe

한은, 상하이 사무소 설치위해 주재원 파견

노현승 기자 기자  2011.08.23 09:17:24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이 중국 상하이에 사무소를 설치하기 위해 오는 24일 상하이 주재원 2명을 파견한다.

사무소는 이르면 올해 10월 말에서 11월 초 개소 예정이며 주재원들은 중국 금융시장 모니터링 및 조사연구, 관련 기관과의 정보교류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 향후 중국 금융시장 개방 등에 대비한 사전 준비업무, 본부 지원업무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들은 또 올해 초 중국 내 거래소 금융상품에 투자하기 위해 신청한 적격외국인 기관투자자(QFII) 자격을 취득할 경우에 대비한 정보 수집 등 업무도 함께 진행한다.

상하이 주재원 파견은 지난 3월 말 중국 난징에서 열린 국제통화제도(IMS) 개혁 관련 고위급 세미나에 참석한 한국은행 김중수 총재가 중국인민은행 총재에게 제의함에 따라 추진됐다.

이에 따라 지난 6월 말 한은은 중국인민은행 앞으로 설치의향서를 제출했고, 지난 18일 김 총재의 서명으로 비준서가 발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