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청년인턴제도를 시행중인 중소기업 중 10곳 중 9곳은 청년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인사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는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451명을 대상으로 ‘청년인턴제도’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33.5%가 청년인턴제도를 이용해 채용을 진행하고 있었으며 이 중 87.4%는 현재 고용중인 청년인턴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인턴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는 기업들에게 이 제도가 신입사원을 채용하는데 도움이 되는지도 물었는데, △‘다소 도움이 된다’(53.0%) △‘매우 도움이 된다’(17.2%))로 10곳 중 7곳에 해당하는 70.2%가 긍정적인 답변이었다. (△‘보통이다’(25.8%)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다’(4.0%))
그렇다면, 청년인턴으로 근무한 중소기업 사원들의 반응은 어떨까?
인사담당자에게 청년인턴으로 근무했던 사원에게 정규직 전환을 제안했을 때의 반응을 물었다.
거절한 적 없이 받아들여졌다는 의견이 70.2%로 대부분이었다. 거절당한 적이 있다는 답변은 29.8%로 비교적 소수였다.
한편, 전체 기업 중 34.1%는 올 하반기에 청년인턴을 채용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채용 계획 없다’(6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