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파리바게뜨, 구세군에 아프리카 식수개발 기금 전달

전국 매장서 모은 기금으로 잠비아 지역 우물 개발 지원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8.22 18:22:36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SPC그룹 파리크라상(대표 최석원)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가 22일 역삼본점에서 ‘한여름의 구세군, 아프리카 잠비아 지역 식수개발 기금 전달식’을 가졌다.

앞서 파리바게뜨는 지난 6월21일부터 한 달간 전국 파리바게뜨 매장에 구세군 모금통을 설치해 잠비아 지역 학교의 식수 개발을 후원하기 위한 모금 활동을 펼쳐왔다.

   
파리바게뜨가 구세군에 잠비아 식수개발 기금을 전달했다. 사진은 이재광 방배동 점주, 파리바게뜨 황재복 전무, 구세군 김기석 사관(좌측부터).

이날 파리바게뜨는 기금 전달식을 통해 이렇게 모인 기금을 구세군에 전달했다. 파리바게뜨와 구세군은 이번에 모인 기금을 가지고 올 가을 아프리카 잠비아 온돌라시 지역의 우물 개발 봉사활동을 떠날 계획이다.

이날 열린 기금 전달식에는 전국 매장 중 가장 많은 기금이 모인 방배점 이재광 대표도 참석했다. 이 대표는 “연말이 아닌 여름에 만난 구세군에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도 적극적으로 모금 활동에 참여해줬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2006년부터 매년 구세군 1호 성금을 전달하고 전국 매장에 구세군 자선냄비를 설치해 성금과 케이크를 기부하는 등 해마다 연말이면 구세군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