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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트위터 ‘다소곳’ 앱 출시

‘다양한 사람들 소통하는 곳’ 의미, 진정성 및 소통 공간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8.22 17: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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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트위터, 다소곳이 출시됐다.
[프라임경제] 한국형 트위터이자 새로운 소통 플랫폼으로써 ‘다소곳’이란 애플리케이션이 인기다. 다소곳은 ‘다양한 사람들이 소통하는 곳’이라는 의미로 보다 진지하고 진정성 있는 소통 공간을 제시한다.

최근 위치기반 SNS 애플리케이션으로 인한 각종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다는 뉴스가 미디어를 통해 수 차례 보도됐다. 피해유형으로는 각종 스팸 메시지, 조건만남 유도 등 성범죄 조장, 음란성 메시지의 무차별적인 유포, 수많은 유해성 광고형태의 글 등으로 SNS 본질이 퇴색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또 특정 애플리케이션의 안티팬들에 의해 안티카페가 개설되는 등 보다 진정성 있는 소통을 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대한 대안으로써 다소곳이 나왔다. 다소곳은 일반 SNS 애플리케이션과는 대화창에서 큰 차이점을 가지고 있다.

다소곳은 ‘대화 주제를 제시한 사람’과 ‘대화 주제에 관심 갖고 참여한 사람’의 대화 공간을 과감이 나눴다. 이를 통해 일반 온라인 대화와는 달리 ‘말하는 사람’에 집중해 대화를 이어갈 수 있다. 즉 대화주제에 참여한 사람들이 말하는 사람에 경청하며 진지한 대화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대화에 필요한 사진도 업로드할 수 있어, 이 대화 플랫폼은 고민상담·회의·의견교환 등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

그리고 대화 중 마음에 드는 글이 있으면 ‘공감하기’ 버튼을 눌러 상대방의 글을 추천할 수도 있으며 친구 맺기를 통해 친구가 된 회원과 보다 의미 있는 대화를 할 수 있다. 여기서 친구 맺기는 3가지로 나뉜다. ‘나를 등록한 친구’, ‘내가 등록한 친구’, ‘서로 등록한 친구’로 나눠 자신이 얼마큼의 호감도를 얻고 있는지 파악이 가능하다.

다소곳㈜에서는 앞으로 전문가와의 상담과 같은 일부 유료 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