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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 광주, 교사·공무원 정치적 권리 보장 촉구

23일부터 3일간 광주 전역 "소액후원 위한 정치자금법 개정해야"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8.22 15:3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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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교사․공무원 정치기본권 찾기 광주전남공동행동이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매일 오전 7시 40분부터 1시간동안 ‘100인 동시다발 1인시위’를 진행한다.

윤민호 민주노동당 광주시당 위원장은 “현재 일부 국회의원들이 법안소위에서 통과시키려 하고 있는 정치자금법 개정안은 법인·단체의 입법 로비를 허용하는 것으로 `청목회' 관련 의원들의 출마 족쇄를 풀어 주기 위한 법”이라며 “교사․공무원의 소액 후원을 보장하는 내용으로 정치자금법은 개정돼야 하며, 현재 전국적으로 교사-공무원 정치기본권 보장을 위한 10만 입법청원운동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윤민호 위원장은 "OECD 국가 중 유일하게 교사․공무원들의 정치활동을 원천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이명박 정부가 진보정당에 1만원을 후원했다고 교사․공무원을 무더기 기소하는 것은 세계적인 망신“이라며 ”교사․공무원도 민주국가의 시민인 만큼, 당연히 정치적 인권을 보장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광주지역 1인시위는 전교조․공무원노조․민주노동당 등이 진행하며, 공동행동은 현재 임시국회 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통과시키려는 일명 ‘청목회법’ 통과를 저지하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