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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 커진 오피스텔…“지금은 오피스텔 전성시대”

상대적으로 관리비 싸고 장점 많아 시세 유지도 유리

이보배 기자 기자  2011.08.22 15: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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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부동산 시장에서 오피스텔의 덩치가 점점 커지고 있다.

최근 오피스텔 등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다 대형건설사까지 소형주택시장에 본격 가세하면서 다양한 경쟁력을 갖춘 대단지 오피스텔이 속속 공급되고 있는 것.

이들은 아파트의 전유물처럼 여겨지던 대단지 프리미엄을 오피스텔에도 적용, 차별화 해 인기몰이를 하고 있으며, 아파트에서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내세우는가 하면 불편한 기계식 주차장이 아닌 자주식 주차장 설계, 넓은 휴게 공간 등을 내세워 차별화를 더욱 강조하고 있다.

특히, 대단지 오피스텔은 지역 랜드마크단지로 자리매김하며 주변 상권의 판도를 바꾸기 때문에 부동산시장에서도 관심을 가질 수밖에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최근 분양된 대단지 오피스텔은 높은 청약 경쟁률과 계약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업계관계자는 “최근 대형건설사들의 소형주택시장 진출로 오피스텔도 점차 그랜드화·대단지화 되어가고 있어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지금까지는 보통 100실에서 300실 규모가 많지만 최근 들어 700실 이상의 대단지가 많이 공급되고 있고, 이와 함께 대단지는 향후 거래가 많아 안정적인 시세를 유지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