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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남지사 "생물자원 연구해 미래 식량산업 선도"

김선덕 기자 기자  2011.08.22 14:5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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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박준영 전남지사는 22일 "전남이 비교우위에 있는 생명(바이오)자원에 대한 기능성 및 양식 연구를 통해 산업화함으로써 미래 식량산업을 선도해나가자"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사업소 및 출연기관 간담회를 갖고 "생물학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각각의 생물자원이 함유한 성분을 중요시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며 "우리가 앞장서 주변에 버려지는 하찮은 생물자원에서부터 맹독성 동식물까지 총망라해 기능성 성분 연구에 매진할 것"을 주문했다.

박 지사는 "우리나라는 생물자원에 대한 연구가 빈약해 거의 모든 생물종의 이름이 외래어로 돼 있다"며 "지네는 한약재로 쓰이는데도 사육을 하지 않아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 심지어 전염병을 옮기는 바퀴벌레도 장수 물질이 가장 많은 것으로 밝혀지는 등 생물자원은 무궁무진한 산업화가 가능한 만큼 기능성 연구와 함께 양식을 위한 연구를 함께 해나가야 한다"고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