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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먹거리 고집하는 외식브랜드 ‘인기’

식재료·위생관리·배송 시스템 전 부문 걸쳐 까다로운 관리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8.22 14:5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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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소비자들의 위생 관념이 까다로워지면서 꼼꼼한 식재료 관리와 안심먹거리에 앞장 선 외식 브랜드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감자탕 전문 프랜차이즈 ‘이바돔감자탕’은 올해 업계 최초로 생산 공장에 바이오존을 설치하는 등 클린시스템을 구축했다. 바이오존은 0.001마이크론(1마이크론:1mm의 1/1000) 크기의 바이러스까지 살균 가능한 공기살균기다.

이 공장은 바이오존 설치와 더불어 무균공정시스템도 갖추고 있다. 마늘과 생강 등 원재료도 농수산유통공사와의 직거래를 통해 100% 국내산을 사용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과거 허가업체에서 갈아놓은 것을 사용하던 방식에서 현재는 세척, 분쇄도 바이오존이 설치된 생산 공장에서 이뤄져 위생에 더욱 신경을 썼다.

   
철저한 위생 관리를 위해 클린시스템을 구축한 이바돔감자탕의 공장.
각 매장으로의 배송 과정에서도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콜드체인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다. 생산 즉시 냉장고로 이동해 보관하며 가맹점의 오더 발생 시 냉동, 냉장 탑차를 이용해 전국 매장으로 배달해준다. 
 
오리엔탈 라이스&누들 전문점 ‘라이스스토리’는 식자재를 엄격하게 관리하면서 위생은 물론 주방 조리와 보관성까지 높였다.

가장 많이 소모되는 재료인 쌀을 부안농협과의 계약 재배로 건강한 쌀만을 엄선해 제공하면서 품질을 더욱 높였다. 좋은 재료를 사용해 완제품화된 필라프를 원팩으로 제공하기 때문에 매장에서 밥을 따로 지을 필요 없어 불필요한 주방의 오염 요소를 없앴다. 또한 전 제품을 콜드체인시스템으로 배송하기 때문에 신선도 유지에도 탁월하다.

명품갈비탕∙한우암소고기전문점 하누소를 운영하고 있는 (주)하누소푸드시스템이 론칭한 고스라니는 테이크아웃 전문점으로 깔끔한 인테리어와 화학조미료를 사용하지 않아 인기를 끌고 있다.

고스라니 메뉴는 왕갈비탕과 우거지갈비탕, 매생이갈비탕, 한우육개장, 왕갈비찜, 보양도가니탕 등이다. 매장에서 직접 식사를 하는 것보다 저렴하고 양이 푸짐해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주부 고객들에게 인기가 좋다. 포장만 뜯어 5분 정도만 끓이면 음식이 완성되는 간편한 조리법도 인기 비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