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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OY 댄스경연대회, 라이브 시청

박광선 기자 기자  2006.11.30 09:2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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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판도라TV(대표 김경익 www.pandora.tv)는 ‘제1회 Performance Of The Year 2006’의 본선을 라이브로 생중계한다고 30일 밝혔다.
   

‘제1회 Performance Of The Year 2006’은 올해 처음 열리는 스트리트 댄스 행사로 ㈜후이즈(대표 이청종 www.whois.co.kr)가 주최하고 ㈜후이즈엔터테인먼트와 채널V가 주관하며 문화관광부와 서초구청, 부산광역시, KTF도시락, 판도라TV가 후원한다.

건전한 젊은이들의 문화를 육성하고 B-Boy들의 왜곡된 이미지를 개선하며 기업의 메세나 활동의 장을 마련해 新한류로서의 중심축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대회를 신설하게 되었다.

젊은이들의 열정과 끼를 발산할 수 있는 스트리트 댄스는 힙합 외에도 가수 비의 춤으로 유명해진 온몸의 관절이 따로 노는 것처럼 절도 있게 끊어지는 기묘한 춤인‘팝핀’, 코믹하고 익살스런 동작이 많은 ‘락킹’, 만화영화 필름을 넘기는 듯한 ‘애니메이션’, 몸의 부위를 각각 따로따로 사용하는 ‘부갈루’ 등 다양한 스타일의 춤이 있다. 이번 ‘제1회 Performance Of The Year 2006’는 모든 참가팀이 Performance(일정 주제의 댄스)를 진행해 심사위원 판정으로 우승팀을 가린다.

12월 1일 금요일 오후7시 부터 강남역 이면도로 특별행사장에서 예선을 통과한 15개팀의 본선이 치뤄지게 된다. 강남 최대의 인파 집결지인 강남역 이면도로에서의 3천석 규모의 대형무대가 설치되어 진행되는데, 월드컵 이후 강남대로에서 정부기관의 허가를 받아 치르는 최초의 행사가 될 예정이다.

주최측은 기본관람객 약 5천명 이외에도 보행자까지 노출 관람 인원은 약 3만명 정도로 예상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한 라이브 중계를 보는 시청자까지 포함하면 약 10만 이상이 관람할 것으로 예상한다.

판도라TV는 예선을 비롯해 실력 있는 춤꾼들의 멋진 배틀이 예상되는 본선을 라이브로 생중계 할 예정이다. 12월 1일 판도라TV “채널 1 (http://www.pandora.tv/1)”에서 볼 수 있으며, 이를 위해 5대의 카메라 및 무선중계장비, 방송인력과 중계차를 파견할 계획이다.
이번 라이브 중계를 통해서는 그 동안 동영상으로 봐왔던 다양한 춤 기술과 새로운 테크닉을 실제 참가자들의 불꽃 튀는 배틀을 통해 실시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판도라TV 김경익 사장은 “스트리트 댄스는 젊은이들의 열정과 생각을 반영하는 문화로 자리잡았다”며 “이번 행사는 강남역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스트리트 댄스를 다 함께 즐기고 라이브 생중계를 통해 안방에서도 춤의 세계에 빠져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심사위원으로는 ‘락킹’의 창시자인 Greg Campbell를 비롯해 E Joe, Terry, 최종환, 황대균씨가 맡을 예정이며 MC와 DJ는 각각 우정훈, 박근효씨가 맡게 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