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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티스 ‘국제 바이오 캠프’ 한국대표 2명 선발

올해 8회째 맞은 바이오-의학산업 차세대 리더 육성 프로그램

조민경 기자 기자  2011.08.22 14: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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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대한약학회와 한국노바티스가 ‘2011년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 캠프’에 참가할 한국 대표 2명을 선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한국 대표로 선발된 강정우씨(26세, 성균관대 약학대 박사과정)와 허주영씨(29세, 이화여대 약학 박사)는 오는 29일부터 31일까지 스위스 바젤에 위치한 노바티스 본사에서 열리는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 캠프’에 참가하게 된다.

   
‘국제 바이오 캠프’에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강정우씨(좌)와 허주영씨.
2004년부터 시작된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 캠프’는 노바티스가 매년 개최하는 차세대 바이오 리더 육성 프로그램이다. 미래 생명과학분야에 높은 잠재력과 리더십을 겸비한 의∙약학, 생명공학 등 바이오 분야의 역량 있는 대학(원)생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

대한약학회 정세영 회장은 “한국 대표로 참가하는 강정우씨와 허주영씨는 항암제와 당뇨병 치료제 등에 대한 연구 활동을 펼쳐온 재원들”이라며 “국제 바이오 캠프 참여를 통해 제약과 바이오 제약 산업에 대한 통찰력을 키운다면 연구원으로서 더 큰 역량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노바티스 에릭 반 오펜스 사장은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 캠프는 한국 바이오 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들에게 세계 동향을 배우고 글로벌 인재들과 지식 네트워크를 만드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바이오-의학산업의 세계적인 동향’과 ‘바이오 테크놀로지를 이용한 신제품 개발’을 주제로 개최되는 ‘2011년 노바티스 국제 바이오 캠프’에는 전 세계 24개국에서 선발된 자연과학 및 경영학 분야 60명의 대학(원)생들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