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국민 생활의 힘…세대별 알뜰 카드사용 비법은

[연령별 BEST카드] KB국민카드가 뽑은 내 나이에 딱 맞는 추천상품

박지영 기자 기자  2011.08.22 12:58:53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 누구나 지갑 안에 신용카드 두 어장씩은 꽂고 다닌다. 소위 말하는 ‘짠돌이’ ‘짠순이’도 비상용으로 최소 한 장은 지니고 있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가장 좋은 신용카드는 어떤 카드일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모든 사람에게 좋은 신용카드란 없다. 자신의 생활패턴과 라이프스타일, 생활습관 등 소비유형에 맞는 카드가 가장 좋은 카드다. 이에 본지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 △현대카드 △삼성카드 등 카드업계 ‘빅4’ 도움을 받아 각사가 선정한 연령별 추천카드에 대해 알아봤다. 이번 회는 국내 최초로 첫 후불교통카드를 출시한 KB국민카드의 ‘내 나이에 맞는 BEST카드’다.


◆1827세대 위한 노리(Nori)체크카드

치열한 취업전선을 뚫고 이제 막 사회 첫발을 내딛은 사회초년생들에게 KB국민카드는 ‘KB국민 노리(Nori)체크카드’를 권했다. 연회비나 발급비가 전혀 없는 체크카드로 카드사용의 기초를 다져두라는 뜻에서다. 카드명 또한 합리적인 카드이용과 함께 할인의 즐거움을 만끽하라는 의미서 ‘놀이(nori)’라고 지었다는 게 KB 측 설명이다. 

   
 
게다가 20대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는 점도 젊은 세대들에게 노리체크카드를 추천한 계기가 됐다. 이 카드 주요서비스로는 △에버랜드‧롯데월드 50% △CGV 영화티켓 35% △아웃백‧빕스‧스타벅스 20% △전국 버스‧지하철 10%(월 최대 2000원) △교보문고‧GS25 5% 할인 제공되며, 이동통신요금 5만원 이상 자동이체 시 매월 2500원씩 정액 할인된다.

특히 전월 이용금액이 일정금액 이상일 경우에는 KB국민은행 금융서비스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직전 카드이용실적이 70만원 이상일 경우 △인터넷‧모바일‧폰뱅킹 타행이체 수수료를 비롯해 △KB국민은행 자동화기기 당행 이체 및 시간외 인출수수료 등이 전액 면제된다.

이밖에 해외 시러스(Cirrus)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통한 현지통화 예금 무료인출은 물론 마에스트로(Maestro) 가맹점 결제도 가능하다.

◆30대 생활밀착형 KB와이즈카드

안정된 직장과 왕성한 구매력을 갖췄지만 그만큼 입맛도 까다로운 30대 실속파들에게 KB국민카드는 생활밀착형 ‘KB국민 와이즈카드’를 추천했다.

   
이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7대 생활밀착 영역 중 3개 범위서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기본 적립금 대비 최대 10배까지 포인트를 쌓아준다는 점이다.

쉽게 말해 고객이 별도 지정‧조정할 필요 없이 △교육 △쇼핑 △주유‧교통 △식음료 △레져 △병원‧약국 △통신 등 7대 생활밀착 범위 중 당월 가장 많이 쓴 3대 영역을 찾아 포인트리 최대 5%(기본 포인트 포함)를 쏜다는 얘기다.

이 카드 주요서비스로는 △3대 영역 최대 4.5% 포인트(월 최대 4만5000점) 적립 △이용금액의 0.5% 기본 포인트 무제한 적립 △발급 후 2년간 생일축하 보너스 포인트 5000점 적립 △100만원 이용시 마다 횟수 제한 없이 5000포인트 적립 △포인트리 현금인출(1만 단위) 등이다.

이밖에도 전국 모든 병원과 학원, 백화점에서 2~3개월 무이자 할부서비스가 제공된다. 

여기에 쏠쏠한 부가서비스도 참 매력적이다. △맥스무비 영화 예매시 1인당 3500원 할인 △금융수수료 면제 △롯데월드‧에버랜드‧캐리비안베이 등 놀이공원 최대 5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이와 관련,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객에게 더 나은 상품과 효과적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문카드사로 새롭게 출범한 KB국민카드가 야심차게 내놓은 대표상품”이라며 “지난 3월2일 출시 후 18일만에 10만좌를 돌파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40대 라이프스타일에 딱, 굿데이카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선호하는 40대들에게 KB국민카드는 ‘KB국민 굿데이카드’를 권했다. 이 카드의 가장 큰 특징은 △주유 △통신 △대중교통 등 주요 실생활업종 이용 시 업계 최고 수준의 할인혜택이 제공된다는 점이다.

   
주요서비스로는 △전국 모든 주유소‧충전소 리터당 60원 할인 △대중교통 10% 할인 △통신업종 10% 할인 △음식‧커피‧편의점‧약국 10% 할인 △학원‧휘트니스센터 10% 할인 등이 있다.

여기에 높은 캐시백 적립도 장점이다. 이 카드는 연간 카드이용실적에 따라 매년 10만원 상당의 캐시백을 쌓아준다.

예를 들어 굿데이카드 회원인 A씨가 1년간 1800만원이상 2400만원 미만 카드를 사용했다면 7만원 상당의 캐시백을, 2400만원 이상 사용했다면 10만원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차곡차곡 쌓인 캐시백은 1만 단위로 현금처럼 사용가능하다.

◆“50대 가장 힘 내세요” 와이즈홈카드

가계소비 지출이 가장 많은 50대들을 위해 KB국민카드는 ‘KB국민 와이즈홈카드’를 적극 추천했다. 와이즈홈카드는 말 그대로 아파트 관리비 자동이체 시 10% 할인은 물론 자동이체 수수료를 전면 면제해준다.

   
 
이밖에 가계소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식품 △대중교통 △통신 관련 할인혜택도 뛰어나다. 할인 서비스별로는 △유선‧무선‧인터넷 10% 할인 △버스‧지하철‧택시 5~10% 할인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5% 할인 △학원업종 5% 할인 등이 있다.

특히 이 카드는 자녀들이 해외 유학중일 때 더욱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모든 우체국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에 내 맘대로 이용가능하기 때문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등기‧택배‧우체국쇼핑 이용시 10% 할인 △우편상품 3개월 무이자할부 △휴일재해보장보험 1년 무료가입 등이 있다.

◆“60대 국민여러분 건강이 최고예요”

KB국민카드는 잔병치레가 잦은 60대 어르신들에게 ‘KB국민 골드라이프카드’를 추천 상품으로 소개했다.

이 카드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은 60대 고객니즈를 반영해 △종합병원 △일반병원 △치과 △한의원 등 병원업종 5% 할인 혜택은 물론 종합건강관리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골드라이프카드만의 특화된 서비스는 이뿐만 아니다. 골절 또는 화상사고 시 회당 치료비 20만원을 무한지급하기도 한다. 또한 △연 1회 문진을 통한 무료건강 체크 및 종합건강관리 △응급처치 후 입원한 경우 응급치료비 20만원 지급 △대중교통 상해 사망 시 최고 5000만원 보장 등 무료보험 가입서비스 등이 제공된다.

이밖에도 △GS칼텍스 주유소 이용시 리터당 40원 할인 △티켓링크 공연티켓 구매 시 할인혜택 제공 △실버 고객전용 홈페이지를 통한 정보 무료제공 등 갖가지 다양한 부가서비스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포인트 적립 및 다양한 금융서비스 혜택도 눈에 띈다. KB국민카드는 KB국민은행 금융서비스와 접목해 ‘와인 정기예금’ 가입 시 예금 가입일로부터 1년간 우대금리 0.1%포인트를 제공하며 카드 결제금액에 따라 KB국민카드 포인트리 최고 0.5%를 적립해 준다.

계열사 KB국민은행을 통한 금융서비스는 여기서 끝이 아니다. △KB국민은행 계좌 간 이체 시 송금수수료가 전액 면제되며 △각종 제증명서 발급수수료를 비롯해 △증서 재발급 수수료 등도 공짜로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