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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 일본 수퍼 GT서 ‘준우승’

세계적인 기술력 재입증…관심과 투자 지속 확대 예정

이용석 기자 기자  2011.08.22 10:2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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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국타이어(대표 서승화)는 자사가 후원하는 ‘한국 KTR 팀’이 일본 수퍼 GT 5전에서 준우승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22일 밝혔다.

   
일본 수퍼 GT 5전에서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한국 KTR 팀’이 준우승을 차지하면서 다시 한번 기술력을 재입증했다.
카게야마와 후지 등 2명의 드라이버가 이끄는 ‘한국 KTR 팀’은 지난 21일 일본 미에현 스즈카 서킷에서 열린 ‘수퍼 GT GT300클래스’ 결승에서 총 23개의 출전 팀 중 2위를 기록했다.

지난 5월 개막전 우승에 이어 이번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타이어 후원 ‘한국 KTR 팀’은 현재 수퍼GT 에서 종합 3위를 달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1, 2위와의 점수 차가 크지 않아 마지막 경기인 8전까지 좋은 성적을 유지할 경우 종합 우승까지도 기대되고 있다.

세계 3대 그랜드 투어링(GT)로 손꼽히는 수퍼 GT는 일본 최고 모터스포츠 대회로 경기당 5만명의 관객이 참관하는 최대 규모에 최다 차종 및 타이어메이커가 참가하는 대회다. 특히 GT300 경기는 타이어 성능이 승부에 결정적인 요소로 작용해 타이어 메이커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경쟁이 치열하기로 유명하다.

한국타이어 브랜드 담당 김세헌 상무는 “준우승을 차지함으로써 자사의 뛰어난 기술력을 세계시장에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게 된 점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에도 혁신기술의 원천인 모터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자사의 기술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