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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4G LTE 광고 ‘속도의 차이가 역사를 바꾼다’ 공개

‘타사 4G보다 2배 더 빠른 U+ LTE’ 공격적 광고 카피 눈길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8.22 09:4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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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가 4G LTE 광고 캠페인 속도의 차이가 역사를 바꾼다를 공개했다.
[프라임경제] LGU+(부회장 이상철)가 4G LTE 광고 캠페인으로 U+ LTE의 속도 우위를 보여주는 ‘속도의 차이가 역사를 바꾼다’를 온에어(on-air) 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달 마틴루터킹 목사와 소녀시대를 소재로 한 ‘역사는 바뀐다’에 이어 이번 ‘속도의 차이가 역사를 바꾼다’에서는 ‘나는 가수다’에 출연하며 뛰어난 가수로 인정받은 박정현의 실제 경연 장면을 소재로 한 ‘TV 다시보기 다운로드’ 편과 최근 개봉해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최종병기 활’의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담은 ‘고화질 동영상 다운로드’ 편을 차례로 선보이면서 U+ LTE의 대대적인 광고 캠페인을 이어나간다.

특히 이번 속도의 차이가 역사를 바꾼다 캠페인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U+ LTE와 타사 4G의 속도 비교를 광고에서 직접 보여줬다는 점이다.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동영상을 다운로드하는 모습을 통해 U+ LTE와 타사 4G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직접 비교함으로써 LGU+의 4G LTE가 가장 빠르다는 메시지를 사실적으로 전달하고 있다.

실제로 LGU+는 수신과 발신 대역을 각각 10MHz씩 사용해 데이터 전송속도를 최대 75Mbps(하향)까지 낼 수 있다. 경쟁사의 경우 수신과 발신 대역을 각각 5MHz 사용해 U+ LTE 전송속도의 절반 수준에 그친다.

LGU+는 이를 소비자에게 명확하게 전달하기 위해 ‘타사 4G보다 2배 더 빠른 U+ LTE’라는 공격적이면서도 직접적인 카피를 이례적으로 사용했다. 그 어떤 업계보다 경쟁이 치열한 통신업계에서 광고에서 직접적인 비교를 한 것은 전례가 없던 일이라 눈길을 끌고 있다.

비교광고의 콘셉트이어서 심의도 까다로웠다는 후문이다. LGU+는 이번 속도 비교 CF를 위해 LTE 서비스 지역을 순회하며 자사 4G LTE 데이터 전송속도와 경쟁사 4G의 속도를 직접 측정, 그 데이터를 근거로 제출해 광고심의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LGU+ 마케팅커뮤니케이션팀 김재현 팀장은 “역사는 바뀐다 편에 이어 이번 속도의 차이가 역사를 바꾼다 광고 캠페인을 통해 4G 시장에서는 LGU+가 1등을 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소비자들에게 확실하게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