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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생명, 소외계층 대학생에 ‘희망’ 전달

희망다솜장학금 지원·경주서 여름캠프 개최

조미르 기자 기자  2011.08.22 09:3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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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교보생명은 지난 21일 소외계층 대학생 72명에 ‘희망다솜장학금’을 전달하고, 경북 경주에서 ‘희망다솜장학생 여름캠프’를 실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교보생명은 지난 2003년부터 보육원, 소년소녀가정 출신 등 소외계층 대학생들에게 희망다솜장학금을 주고 있다.

이는 어려운 환경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대학에 진학한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이다.

매년 대학 신입생 20여명을 선발해 졸업할 때까지 학자금을 지원,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는 별도의 성적우수장학금도 준다.

지난 9년간 195명 학생에게 총 28억여원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이 중 73명은 학교를 졸업해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생 내 커뮤니티 활동도 활발하다. 희망다솜 커뮤니티는 재학생, 졸업생 간 활발한 교류를 통해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유대감 형성에 큰 역할을 한다.  

장학생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학업, 진로 관련 정보를 나눈다. 또 정기적인 지역모임과 매년 여름과 겨울 두 차례 캠프에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봉사활동 기회를 갖는다.

희망다솜장학생 커뮤니티 회장을 맡고 있는 권지공 군(24세, 동아대 관광경영학과 3학년)은 “교보생명 희망다솜장학금을 통해 내 꿈에 한걸음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많은 혜택을 받은 만큼, 졸업 후 사회에 나가서 어려운 사람들에 희망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장학금 전달식 후 진행된 여름캠프는 ‘리마인드 수학여행’이라는 주제로 2박3일간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