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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유동국 원장, 송귀근 광주시부시장. | ||
[프라임경제] 광주테크노파크(원장 유동국.이하 광주TP)가 지난 18일 영국 쉐필드에서 쉐필드대학 첨단부품제조기술 글로벌연구센터인 AMRC(Advanced Manufacturing Research Centre, 첨단부품제조연구센터)와 공동 R&D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 6월 공동연구개발협력 MOU를 체결한 네델란드 Philips Lighting사에 이어 유럽다자간 공동R&D네트워크인 EUREKA, EU Framework Program 등에 참여하기 위한 유럽지역 공동연구개발 협력파트너를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갖는다.
또 광주TP는 이번 공동R&D협력 MOU를 통해 타이타늄센터가 그동안 축적한 부품연구개발 경험을 토대로 광주지역 의료용 타이타늄 개발기업 및 AMRC의 부속센터인 IMPC(Innovative Metal Process Centre, 금속가공센터)와 함께 내년 초 공동으로 의료용 타이타늄부품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EUREKA project를 구성 및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MOU를 체결한 쉐필드대학은 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105년의 전통과 역사를 지닌 대학이며, 부속연구센터인 AMRC는 제조기술에 관한 첨단기법, 기구, 방법을 연구.개발하는 글로벌 연구개발센터로 미국 보잉사, 독일 지멘스, 영국 롤스로이스, 일본 미츠비시 등 세계유수기업의 제품 제조에 필요한 첨단기술 연구개발을 지원하는 글로벌 연구센터이다.
지난해 12월에 광주TP 5대 원장으로 취임한 유동국 원장은 취임 후 해외유수의 기업 및 글로벌 연구센터들과 공동R&D추진협력 MOU를 잇따라 체결하는 등 국제공동기술개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유동국 원장은 "광주TP가 진정한 글로벌TP로서 도약하기 위해서는 해외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실질적인 공동협력사업이 필요하다"면서 “이번 영국 AMRC와 공동R&D협력 MOU체결을 시작으로 하반기 내에 실질적인 R&D Project를 구성하여 추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UREKA 프로그램은 유레카 정회원 2개국 이상의 기관(산.학.연)이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공동연구프로젝트를 신청하면 매년 4회 개최되는 EUREKA 총회에서 신청내용을 심사하여 프로젝트 추진을 승인해주는 다자간 공동R&D추진을 촉진하는 유럽지역 네트워크이다.
한국의 경우 2009년 6월에 준 회원국에 가입하게 되면서 EUREKA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