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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심서 대규모 노동자대회 개최

20일 오후부터 다음날까지 희망시국대회 등 행사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8.20 16:2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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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진보진영이 모여 한진중공업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대규모 노동자대회가 20일 오후부터 다음날까지 서울 도심에서 열린다.

‘8·20 희망시국대회 준비위원회’는 20일 오후 5시 서울광장 인근에서 정리해고 철회와 친재벌·반노동정책 중단을 요구하는 전국 노동자대회를 연다고 밝혔다.

준비위는 이어 오후 7시 서울광장으로 자리를 옮겨 한진중공업 문제의 평화적 해결과 공무원·교사에 대한 정치탄압 중단 등을 촉구하는 ‘희망시국대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다음날 오전까지 서울광장에서 ‘희망콘서트’와 ‘연대와 약속’ 등 문화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경찰은 21일 서울광장 집회와 행진은 허가했으나 20일 집회와 행진은 같은 시간·장소에 ‘북한인권개발법률원’주최의 북한인권 문화제가 예정됐고 야간 행진은 현행법상 금지됐다는 이유로 불허 통보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