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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미국측 방중 협의, 세계경제 문제에 도움"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8.20 1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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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중국 중앙언론이 중국 외교부 고위직의 말을 인용,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의 방중이 세계 경제 및 금융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의미를 부여, 배경 의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일 신화통신은 추이텐카이 부부장이 19일 외교부에서 열린 언론 발표를 통해 바이든 부통령의 방중은 세계 경제 및 금융, 미.중 양국 관계발전, 국제문제 해결 등에 부합하는 행위라고 밝혔던 점을 보도했다.

추이 부부장은 바이든 부통령의 방중으로 미국과 중국이 상호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됐으며 양국 고위층간의 교류 확대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또 "세계경제 불안정과 불투명성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바이든 부통령이 방중, 중국 지도부와 세계경제 현안 해결방안 등을 협의함으로써 세계경제 및 금융안정에도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이같은 보도는 미국 지도부가 이번 방중을 통해 경제대국인 미국과 중국이 거시경제정책에서 협력해야 한다는 의견을 표시, 전달한 바를 중국 국가 상층부에서도 주목하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