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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찾은 홍준표 "세계박람회 돕겠다"

박대성 기자 기자  2011.08.20 11:5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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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와 권도엽 국토해양부 장관이 2012세계박람회가 열리는 전남 여수를 방문해 개최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홍 대표 등은 지난 19일 여수를 방문, 덕충동에 위치한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에 방문해 업무 청취를 마치고, 빅오(Big-O) 등 박람회 주요 시설 건설 현장을 시찰했다.

   
홍준표 한나라당 대표(오른쪽)이 김충석 전남여수시장(하늘색)이 19일 박람회 현장을 살펴보며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은 여수시 제공.
홍 대표는 이 자리에서 "여수세계박람회는 여야의 사업이라기보다 국가의 사업이고, 대한민국을 위한 사업"이라며 "여수가 남해안 시대를 여는 중심이 될 수 있는 사업이기 때문에 박람회가 성공하도록 열심히 돕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박람회의 성공개최 만큼이나 사후활용문제가 중요하다”며 “중국 등 관광객을 지속적으로 유인하기 위해서는 카지노와 면세점이 우선 갖춰져야 한다”고 제안했다.

권도엽 장관도 "박람회가 여수는 물론 순천·광양·경남남해·하동·충무까지 포함해 남해안 지역이 동북아는 물론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로 거듭나는 계기가 돼야한다"며 "박람회 성공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로 열리는 세계박람회로 내년 5월12일부터 8월12일까지 여수 신항 일대에서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