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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녹색에너지 기술 확보 박차

한국에너지기술硏과 녹색에너지 MOU 체결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8.19 17: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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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S건설이 전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녹색에너지 기술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GS건설은 19일 서울 중구 남대문로5가 GS건설 본사에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과 녹색에너지 분야 핵심기술 개발 및 관련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GS건설-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녹색에너지 기술개발 협력 협약식’에 참석한 황주호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사진 왼쪽)과 허명수 GS건설 사장이 체결서에 서명한 뒤 악수를 나누고 있다.
이날 체결식에는 GS건설 허명수 사장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황주호 원장 등 양사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GS건설 허명수 사장은 “녹색에너지 산업 분야에서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이 분야에서 최고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판단, 이번에 에너지기술연구원과 MOU를 체결하게 됐다”고 밝혔다.

GS건설은 이미 화력, 원자력 등 기존 발전분야의 다양한 사업실적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태양열,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를 이용한 발전과  스마트 WE(Water Energy) 해수담수화 프로젝트와 같은  신재생에너지 활용기술의 사업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지난 2009년에는 풍력 발전기 공급업체인 수즈론 에너지(Suzlon Energy) 및 미쓰이 물산(Mitsui & Co)과 풍력발전 공동사업 추진에 대한 MOU를 체결하면서 국내외 풍력 발전사업 개발에 공동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GS건설 기술본부장(CTO)인 이영남 부사장은 “세계수준의 기술경쟁력을 갖춘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의 원천기술과 GS건설의 다양한 국내∙외 사업경험을 접목해 조기 상용화 및 사업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