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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 절반 소자본 창업…오니기리와이규동 대표주자 급부상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8.19 16:5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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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올 하반기에도 경기 회복세 둔화와 물가 인상 등의 요인으로 체감경기 악화가 예상되는 가운데, 창업시장에는 전문성을 갖춘 소자본 매장들이 더욱 확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창업시장의 주를 이루는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 분야에서도 소자본·소점포 형태의 창업이 각광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올 상반기에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의하면, 창업자 중 절반이 8천만 원 이하의 창업 자금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자본·소점포 창업이 급증하면서 창업비용이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창업자들의 입소문을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는 업체가 있다. 소자본 창업의 대표주자로 급부상하고 있는 일본식 삼각김밥 전문점 오니기리와이규동이다.

현재 오니기리와이규동은 마케팅·홍보 활동에만 치중하는 것이 아니라 영업권 보호 및 수퍼바이저 제도를 통한 가맹점 교육 및 관리 등으로 내실을 기하고 있는 곳이다. 따라서 양적 성장에만 집중하는 일반 프랜차이즈 가맹점보다 브랜드 이미지는 물론, 비용대비 수익률, 폐점률 등에서 창업자들에게는 유리하게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

한 창업 관계자는 “오니기리와이규동은 현재 브랜드 인지도보다는 편의성과 전문성, 맛과 가격 등으로 조금씩 성장 속도를 높이고 있는 곳”이라며 “최근 마케팅·홍보활동의 강화로 브랜드 인지도가 더욱 향상된다면 성장 가능성이 충분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각김밥 전문점 오니기리와이규동에 대한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은 각종 포털사이트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를 중심으로 오니기리와이규동 가맹점 창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들이 속속 게재되고 있는 상황이다.

매년 100만 개 이상의 사업체가 생겼다가 사라지는 치열한 창업 전선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유행을 따라가기보다 전도유망한 창업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외양에 집착하기보다 가맹 사업의 내실과 점주의 수익률을 보장하는데 주력하는 오니기리와이규동에 대해 적지 않은 창업 관계자들과 점주들이 주목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