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상파울로 중심가 내에서 가솔린 가격은 최고 25.1%나 차이가 나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11월 19일에서 25일 사이 이따께라 지역의 가솔린 가격은 리터당 2.159 헤알(약930원)에 판매되는데 비해, 이지에노뽈리스나 산따 세실리아 지역은 2.699헤알(약1160원)에 판매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기준으로 40리터를 모두 채울 경우, 두 지역의 소비자들이 지불하는 액수는 각각 86.36헤알과 107.96헤알로 차이는 21.60헤알이나 된다.
석유유출연료 소매협회(Sincopetro)는 저가 가솔린을 판매하는 주유소들은 불법성이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엘리오 피오린 회장은 상파울로 내에서 2.15헤알대의 가격으로 가솔린을 판매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연료 재판매업자들에게 넘겨지는 가격은 2.15헤알에서 2.25헤알 정도이기 때문에 2.15헤알대로 판매한다는 것은 무엇인가 잘못된 연료이거나 탈세를 하는 경우라고 주장했다.
피오린 회장은 상파울로 동부와 남부지역에서 가장 많은 불법이 행해지고, 이로 인해 가격이 싼 주유소가 많다고 말했다.
웰링톤 산딤 브라질 연료공급회사협회장 역시 연료공급업체와 재판매업체들의 이윤은 상당히 작기 때문에 많은 가격 차이를 보일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11월 20일 이후로 정부는 가솔린 내 알코올 함유량을 20%에서 23%로 증가시켰으며, 정부는 이를 통해 가솔린 가격이 감소할 것을 예상했다. 브라질 석유국이 12일과 18일 사이 조사한 바에 의하면 상파울로 중심가의 평균 가솔린 가격은 리터당 2.426헤알에서 2.385헤알로 2.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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