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영업(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분기 IFRS 연결 기준 매출 1조5571억원을 달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249억원과 1035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5% 향상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21%의 성장을 달성했다. 산업자재·패션부문 호황과 거불어 코오롱글로텍 국내 및 중국 카시트 매출확대, 수입차 시장 호황 등에 힘입어 회사 분할 설립 후 사상 최대의 매출을 기록하게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영업이익도 패션부문성수기 중국 내 카시트 법인의 매출확대로 전분기 대비 7% 및 전년 동기 대비 5%의 상승으로 매 분기 성장을 실현하고 있다.
코오롱인더스트리는 주요 사업에 대한 증설 및 경쟁력 강화를 착실히 추진해 나감으로써, 매 분기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3분기에는 패션부문의 계절적인 비수기 및 필름 일부 아이템의 수요 감소 등 마이너스 요인이 있다. 하지만 원료가 하락, 산자 및 화학부문 아이템 증설효과 및 가격 스프레드(Spread) 개선의 긍정적인 요인도 있어 2분기에 비해 실적은 소폭 감소된 수준에서 그칠 것으로 예상된다.
반면 4분기에는 주요 사업부문의 성수기 진입, 증설분의 가동율 향상, 원료 및 시장상황 안정으로 인해 보다 우수한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