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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끝’…전국 1500여가구 분양 재개

서울 강남 보금자리 본청약 시작, 광주 공급물량 ‘눈길’

김관식 기자 기자  2011.08.19 14: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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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8월 넷째 주 신규분양시장에서는 전국 3개 사업장에서 총 1557가구가 공급된다. 저렴한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로 관심을 끌고 있는 서울강남지구 A1블록 보금자리주택 본 청약 접수가 계속된다. 최근 기존 아파트값 오름세와 더불어 우수한 청약 성적을 보이고 있는 광주에서 가을 분양 성수기에 한발 앞서 공급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주말 모델하우스도 오픈할 계획이다. 여름 비수기 동안 주춤했던 신규 분양시장에서 다시 분양이 재개되는 모습이다. 9월 한가위 전후로 가을 분양 성수기를 맞아 분양 공급이 꾸준히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하반기 분양 본격 스타트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에서는 강남지구 A1블록 보금자리주택 본 청약이 이어진다. 본청약 대상물량은 기존 286가구에서 사전예약 당첨자 중 본 청약을 신청하지 않은 48가구를 더해 334가구로 확정됐다. 19일 시작된 자격 및 순위별로 24일까지 특별공급 청약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25일에는 일반분양 1순위 청약 접수가 진행된다.

광주에서는 수완지구 수완 세영리첼 536가구가 분양을 진행한다. 지상 17~25층 높이의 9개 동 단지규모로 전용 84-114㎡ 면적대로 건립된다. 수완지구 대부분의 단지가 입주를 완료해 주거환경이 갖춰졌고 수완호수공원, 영산강과 가까워 여유로운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3.3㎡당 분양가는 600만원 초반 정도로 책정됐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계약 후 1년간 전매가 제한된다. 입주는 2014년 8월 예정이다.

남구 주월동에서는 제석산 호반 힐하임 687가구가 공급된다. 제석산 호반 힐하임은 11개 동, 최고 20층 높이에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84㎡ 면적대로 건립된다. 전 세대 남향 위주 배치 및 4베이 설계로 채광과 통풍이 좋다. 분양가는 3.3㎡당 750만원 수준이다.

◆모델하우스 오픈

서울 도심과 서부권에서 오피스텔 모델하우스가 오픈된다. 중구 청계천 두산위브더제니스, 은평구 아이파크 포레스트 게이트는 각 22일, 25일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계획이다.

정부의 8·18 전월세대책에 따라 오피스텔 신규 분양에도 관심이 늘어날 전망임에 따라 청약 결과가 주목된다.

광주 광산구 수완대방노블랜드, 경북 안동시 스타클래스, 전북 전주시 한라비빌디 아파트 등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예비 청약자를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