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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지사, 내년도 국비 예산 확보 직접 나서

19일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 전격 방문

최봉석 기자 기자  2011.08.19 13:4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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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오는 10월 정부의 내년도 예산안 국회제출을 앞두고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국비 예산 확보를 위해 19일 기획재정부와 국토해양부를 방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전 9시 40분 기획재정부를 방문 국토해양예산과와 타당성 심사과, 지역예산과, 고용환경예산과를 방문한데 이어 국토해양부의 도로정책관과 철도정책관을 면담하고 도내 주요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국비보조금 반영을 요청했다. 

김 지사가 국비 확보를 위해 중앙부처 담당직원들을  찾아간 것은 임기 중 처음 있는 일.

이와 관련 도 관계자는 “지난 2004년 1조6467억을 정점으로 경기도의 가용예산이 계속 줄어 올해 6417억까지 내려왔다”며 “GTX와 경기북부지역의 SOC 사업, 수해복구 사업 등 시급한 사업들이 많은데 비해 가용예산이 계속 줄어 국비지원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김 지사의 방문 배경을 설명했다. 

이날 경기도가 국비 지원으로 건의한 사항은 유니버설 스튜디오(USKR) 사업 등 당면현안(500억 규모)과 수해복구 예산액(1229억), 경기북부지역 지원사업(1195억), 접경지역 초광역사업비(145억)등 총 9가지 사업에 따른 3119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