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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필립, ‘여제’ 합류…‘엄친아 검사’ 역 기대감 ↑

10개월 만의 드라마 ‘복귀’…장신영-전세홍과 호흡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8.19 09: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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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배우 최필립이 '엄친아 검사'로 티캐스트 계열의 E채널 자체제작 드라마 '여제(女帝:여자 황제)'에 합류해 장신영, 전세홍과 호흡을 맞춘다.

최필립은 극 중 재벌2세 검사인 완벽한 조건을 가진 남자로 등장, 인화(장신영 분)를 향한 일방적인 사랑을 하지만 욕망 앞에는 냉혈한 본색을 숨기지 않는 인물을 연기한다.

이로 인해 '형일바라기' 유미(전세홍 분)가 벌이는 모든 악행에 도화선이 되는 인물이기도 하다.

그동안 드라마, 영화, MC등 다방면에서 활약한 만능엔터테이너 최필립은 E채널 드라마 '여제'로 10개월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다.

최필립은 깔끔하고 반듯한 외모로 회사원, 의사 등 전문직뿐만 아니라 시대극에서는 냉정하고 카리스마 있는 역할로 호평을 받았었다.

'여제'의 연출을 맡은 최도훈 감독은 "웃을 때는 선하지만 무표정할 때는 너무도 차가운 모습을 지녀 두 가지 매력이 자연스럽게 묻어나는 배우"라며 "사랑 앞에는 나름의 순정을, 야망 앞에는 철저히 냉혹한 형일의 역을 잘 소화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캐스팅 이유를 밝혔다.

일본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13부작 드라마 '여제'는 돈과 권력에 짓밟혀 화류계 삶을 시작한 여자가 최고의 위치에 올라 권력형 비리로 타락한 이들을 향해 통쾌하게 복수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E채널 9월 중 첫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