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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사 백동수’ 오만석, “시청자 분들의 큰 사랑 감동”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8.19 08: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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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가 액션씬 가장 힘들었다”
사도세자 죽음 ‘시원 섭섭해’
최민수와 첫 만남에 긴장돼…

[프라임경제] 배우 오만석이 <무사 백동수> 시청자에게 인사를 전했다.

SBS 월화드라마 <무사 백동수>에서 ‘사도세자’ 역을 맡았던 오만석이 모든 촬영을 마치고 시청자 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해왔다.

<무사 백동수>와 관련,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는 드라마 4회 ‘북벌지계를 찾기 위해 폐가에 들렀다가 흑사초롱의 함정에 빠져 대결을 펼쳤던 액션씬과 배우 최민수와 대면장면이 기억에 남는다고 손꼽았다.

극 초반에 무예를 겸비한 사도세자를 보여 줄 수 있는 중요한 장면이라 특히 신경 쓰였고, 배우 최민수와 대면하는 장면에선 실제 묘한 긴장감이 흐를 만큼 배우 최민수의 내공에 깜짝 놀랬던 기억이 남아 특별한 장면으로 꼽았다.

오만석은 “우선, 무사 백동수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 분들께 감사 드린다. 이제 촬영을 마치고 나니 시원 섭섭한 마음이고, 지금도 한창 촬영에 임하고 있을 선, 후배 동료 배우 및 스태프들 힘내시고, 사도세자 죽음 이후 새롭게 펼쳐지는 무사 백동수를 끝까지 시청해 달라”는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오만석씨가 무사 백동수에 대한 애정이 남달라 많은 노력을 기울인 작품으로 기억되며, 이제 지친 심신을 충전하고 준비 중인 뮤지컬'미녀는 괴로워'로 인사를 드릴 예정”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한편, 드라마 13회에서 죽음을 맞이한 사도세자는 이전 역사를 새롭게 재해석한 내용을 선보여 신선한 반응을 얻었고, 사도세자로 열연한 오만석의 연기에 ‘북벌에 대한 야망을 잘 표현 했다’는 시청자 반응이 다수를 이뤘다.

현재, 무사 백동수는 사도세자 죽음 이후, 백동수와 여운의 대립구도가 팽팽하게 펼쳐지며, 월화극 1위를 질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