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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킴벌리, 2011 에코피스리더십 프로그램 진행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8.19 0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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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유한킴벌리 (대표 최규복)는 UNEP 에코피스리더십센터 (이사장: 권영중 강원대총장)와 공동으로 아태지역 환경 및 산림생태 현안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2011년 에코피스리더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대상은 인도 등 10개 국가 15개 프로젝트.

‘2011 에코프로리더십 프로그램’을 위해 지난 5월부터 6월까지 아시아 태평양 지역 국가 정부 및 환경단체를 대상으로 각 국가의 환경분야 현안 프로젝트를 공모한 결과 총13개국, 46개 과제가 접수되었으며, 이중 평가위원회를 거쳐 각 국가별로 환경분야에서 가장 시급한 현안이자 국제적 파급효과가 큰 프로젝트들이 최종 선정되었다.

○ 인도의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산림자원관리를 위한 여성 교육 훈련사업”,
○ 필리핀의 “도시 쓰레기 처리를 위한 캠페인”
○ 인도네시아의 “지역의 조림사업을 통한 녹색인재육성” 등 (프로젝트 리스트 별첨-2P)

몽골, 중국 등의 아태지역 국가들은 궁극적으로 한국의 환경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국가이며, 인도네시아, 인도 등의 신흥 경제발전 국가들은 이제 환경문제를 모색하는 단계로 고도성장과정에서 한국이 겪었던 환경문제에 대한 해법이나 첨단 기술 공유 등 각종 지원을 통해 아태지역의 환경문제를 공유하고 효율적으로 대처해 나가는 국제적 안목과 노력이 필요한 상태.

성공적인 프로젝트 수행을 위해 10개국 프로젝트 수행 기관에는 (1) 오는 11월 강원대에서 개최되는 아태환경포럼 및 기술워크샵 등 인력양성 교육연수 프로그램에 초청되어 국내 첨단기술을 전수받고 아태지역 환경운동가들간의 네트워크 구축의 기회가 제공되며 (2) 국내 주요 환경분야 전문가와 1:1 매칭 멘토링을 통해 1년간 프로젝트 전반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 모니터링 및 자문을 받게 되며 (3) 국내 전문가가 프로젝트 현장을 방문하여 현지에 적합한 국내 기술 공유하는 등의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받게 된다.

에코피스리더십 프로그램은 유한킴벌리와 UNEP(유엔환경연합) 산하 최초의 교육협력기관인 UNEP 에코피스리더십센터, 강원대학교 산림환경과학대학 전문인력이 참여하는 환경분야 국내 유일의 산•학•연 연계 국제 프로젝트 지원사업이다. 지난 2007년부터 총5차에 걸쳐 아태지역 15개 국가, 99개 프로젝트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네팔, 캄보디아 등의 국가에서는 에코피스리더십 프로그램을 통해 습득한 국내선진 환경정책을 해당국가 및 지역사회 정책으로 추진하는 등 환경분야 정책수립에도 기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