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수능 시험이 끝나고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수험생 10명중 6명은 수능 후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내는 확률은 1%도 안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르바이트 구인구직 포털 사이트 아르바이트천국은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일주일간 수험생 253명을 대상으로 “수능 후 가장 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에 대해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63.6%가 ‘아르바이트를 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특히 아르바이트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용돈 마련을 위해서가 161명으로 가장 많이 선택했다.
다음으로는 ‘이성친구 사귀기(14.2%)’, ‘친구들과의 여행(6.7%)’, ‘부족했던 잠, 마음껏 자기(5.9%)’에 대한 내용이 뒤를 이었다.
한편 수험생들은 수능이 끝난 후 여가생활을 즐기려는 의견도 있지만 논술이나 실기를 준비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어 바쁜 나날을 보내는 것으로 드러났고, 의외로 수험생들이 가장 가까이에서 응원을 했던 가족들과의 시간을 보내고 싶지 않아 아쉬운 부분이다.
유성용 대표는 “수험생들은 수능 후에 여행을 가거나 이성 친구를 사귀고 싶은 마음도 있지만 의외로 용돈마련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려는 수험생들이 과반수를 넘겨서 현재 수능이 끝난 고3수험생들에게는 사회생활 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