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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대교 '웅장한 위용' 교량상판 최종 연결

윤시현 기자 기자  2011.08.18 17: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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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판연결을 앞둔 목포대교의 웅장한 위용이 드러나고 있다.

[프라임경제] 목포 북항과 신외항을 잇는 목포대교가 차츰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다.

시에 따르면 북항과 고하도(신외항)를 연결하는 목포대교 건설이 원활하게 진행됨에 따라 오는 22일 사장교구간의 마지막 교량상판이 연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목포대교는 총사업비 3,137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4년 착공을 시작으로 주 공정인 해상교량이 대부분 시공이 완료돼 내년 상반기 중 최종 준공을 앞두고 있다.

대교 사업은 목포 신외항과 서해안고속도로 및 무안국제공항 등 물류시설간의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고하도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를 보다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사업으로 대교가 개통이 되면 목포IC에서 고하도(신외항)까지 직접 연결됨에 따라 기존 시가지 교통량이 분산되어, 상습 교통정체구간인 국도 2호선 및 영산강하구언 교차로의 정체가 해소될 것으로 기대가 된다.

또 목포IC에서 신외항까지 통행시간이 60분에서 20분으로 40분 단축에 따른 물류비용 절감효과와 대불산업단지, 삼호중공업 등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산업 경제의 활성화가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전라남도의 대표관광지인 F1 경기장의 접근이 용이해져 우리 지역을 찾는 방문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하는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목포시 관계자는 “22일 정종득 목포시장과 김일평 익산국토청장 등 공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교량상판의 최종 연결을 축하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으로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