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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證 ‘동양멀티마켓CTA증권투자신탁1호’ 350억 몰려

가격 상승 및 하락 시 수익기회 포착, 높은 ‘분산투자’ 효과

김병호 기자 기자  2011.08.18 15:5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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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동양종합금융증권(www.MyAsset.com)에서 지난 6월27일 헤지펀드 주요 전략 중의 하나인 CTA전략을 쓰는 공모 재간접펀드로는 업계 최초로 설정한 ‘동양멀티마켓CTA증권투자신탁1호(주식혼합-재간접)’가 판매 개시 한 달도 안돼 350억원의 자금이 몰려 화제다.

‘동양멀티마켓CTA증권투자신탁1호’는 CTA전략의 해외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CTA전략은 한마디로 시장의 움직임에 편승해서 투자하는 전략으로 시장의 상승 또는 하락 추세를 포착해 추세가 형성되는 방향으로 투자하는 것이다. 투자대상 자산은 주식, 채권, 외환, 원자재 등 세계 다양한 자산(멀티마켓)이다.

   
동양종금증권의 ‘동양멀티마켓CTA증권투자신탁1호(주식혼합-재간접)’가 판매 한달이 되지 않아 350억원의 자금이 몰리며 변동성이 강한 장세에 투심을 사로잡았다.

동 펀드는 유럽의 공모형 펀드 규정인 UCITS(Undertaking for Collective Investment in Transferable Securities)Ⅲ를 준수하는 검증된 펀드에 재간접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3개월 주기 리밸런싱 외에도 하부 펀드별 위험요인들을 수시로 확인하여 비중조절을 실행한다.

특히 투자대상 자산의 가격 상승 시 유리한 일반적인 펀드와는 달리, 가격 하락 시 수익기회를 포착할 수 있어 주식, 채권 등 일반적인 투자자산과 함께 투자하면 더 좋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타 헤지펀드 전략들과 달리 레버리지 활용이 없어 타 전략대비 안정적일 뿐만 아니라 특정자산을 선별해 투자하는 것이 아닌 세계 다양한 선물자산(멀티마켓)에 펀드자산을 세세히 분산해 투자하는 만큼 광범위한 투자대상을 통한 높은 분산투자 효과를 지니고 있다.

CTA전략은 펀드매니저의 감정적인 판단을 배제하고 시스템 내에서 도출되는 상승·하락 신호에 의해 기계적인 매매를 실행하는 전략이므로 펀드매니저의 잘못된 시장예측이나, 사람의 욕심 등이 개입될 여지가 없다는 장점도 부각되고 있다.

동양종합금융증권 상품기획본부 권인섭 상무는 “국내에 그동안 없던 새로운 상품으로 펀드 자체로도 매력적이나 주식자산과 함께 투자 시 포트폴리오 효과가 탁월하기 때문에 포트폴리오에 반드시 편입할 것을 추천한다”며 “특히 변동성이 심하고 장세 예측이 쉽지 않은 최근 투자환경에서는 더욱 안심하고 투자할 만한 상품” 이라고 전했다.

한편, 동 펀드의 총투자신탁보수는 Class C1의 경우 연 2.062%이고, 환매수수료는 90일 미만 환매 시 이익금의 70%이다. 환 헷지 여부는 장내통화선물 및 장외파생상품을 활용하여 주요 통화 기준 100%수준 환 헤지를 추구하며, 가입금액에 대한 제한이 없다.

또한 동양종합금융증권 전국 지점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동양종합금융증권 전 지점 및 고객지원센터 1588-2600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