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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김태현과의 스캔들? 사실무근” 열애설 부인

김현경 기자 기자  2011.08.18 14:2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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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나가수’의 시작과 동시에 인터넷을 달궈왔던 박정현 가수인생 최초의 스캔들 김태현과의 열애설에 박정현이 드디어 입을 열었다.

그간 김태현과의 스캔들에 대한 질문에 웃음으로 넘겨왔던 박정현과는 다르게 김태현은 이상형이라며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며 팬들의 의심 어린 시선을 받아 오기도 했었다.

지난 17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 무릎팍 도사’에서 “나가수를 통해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는 동시에 14년 만에 첫 스캔들의 주인공이 됐다”는 강호동의 질문에 박정현은 “이걸 진짜 스캔들 이라고 말해야 하나요?”라고 반문하며 “싫은 건 아니다. 그러나 나가수를 통해 점점 친해지고 있긴 하지만 그냥 동생”이라며 단호하게 열애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어서 “이상형이 어떻게 되는가”하는 질문에 박정현은 “예전에는 키가 크고 과묵하고 모델 같은 카리스마가 있는 남자가 좋았다. 하지만 말이 없는 사람은 안 좋더라. 요즘은 말을 잘하는 사람이 좋다”고 말해 3명의 MC를 들었다 놓기도 했다.

또 강호동의 제안으로 시작된 3명의 MC와 김태현을 포함한 ‘이상형 배틀’에서는 단지 “이상형만으로 본다면 유세윤”이라고 말해 강호동과 올밴 우승민을 좌절시키기도 했다.

이날 방송 말미에서 박정현은 “공개 프로포즈를 해보라”는 강호동의 제안에 별다른 망설임 없이 카메라를 향해 “용기 있는 남자가 필요하다”고 말해 다시 한번 MC들의 폭소가 터지게 했다.

박정현은 이날 무릎팍 도사를 통해 스캔들 외에도 자신을 둘러싼 이야기들을 솔직하게 공개 하며 강호동을 비롯하여 방송을 시청한 남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