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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아트홀' 인디밴드 공연

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인디밴드 3팀 공연

나광운 기자 기자  2011.08.18 13:5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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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전남 강진군이 오는 25일 저녁 7시 30분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자유의 노래, 평화의 편지라는 주제로 인디밴드 무료 공연을 마련한다.

강진군은 인디음악에 대한 경험이 적은 청소년과 지역민들을 위해 자리를 마련, 다양한 음악들을 감상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다.

이날 공연에는 인디언수니, 사토 유키에, 바닥 프로젝트등 3팀이 출연한다. 인디언수니는 인디언 민속음악과 북아메리카 포크음악을 전공하였으며, 지역문화예술운동, 환경음악회 등 왕성한 활동을 펼쳐왔다.

사토 유키에는 1995년 일본인으로 구성된 한국 락 전문 밴드인 '곱창전골'을 결성해 한국 락 밴드 시나위, 윤도현 밴드, 황신혜 밴드 등과 공동 콘서트를 가졌으며, 2009년에는 일본 가수가 전부 한국어로 작사,작곡, 첫 솔로앨범을 내 화제가 됐다.

바닥프로젝트는 광주광역시를 주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밴드로 사람들의 삶을 이야기하는 노래를 부르는 색깔 있는 밴드로 이름이 나 있다.

무료 입장권은 오는 22일 오전9시부터 704석을 강진아트홀 매표소, 강진아트홀 홈페이지, 11개 읍,면사무소에서 선착순 배부한다.

강진아트홀 윤정현 큐레이터는 '지난 5월 개관해 매주 공연행사를 펼쳐오고 있는 강진아트홀에서 우리귀에 익숙한 곡들을 역동적인 연주로 막바지 무더위를 날려버리는 시간을 갖길 바란다'며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준비해 군민들의 문화수준이 한 층 높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아트홀에서는 매주 화ㆍ목요일 저녁 7시 30분, 금ㆍ토 오후 3시에 무료 영화상영을 하고 있으며, 매월 둘째,넷째주 화요일 오후3시와 저녁 7시 30분에는 최신영화를 유료 상영하고 있어, 문화복지의 랜드마크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