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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에 따르면 계통추출법으로 선정된 19세 이상 군민 882명을 대상으로 전문조사원이 대상가구를 직접 방문해 건강행태, 예방접종, 질병이환 등 250여 문항에 대해 1대 1 면접조사방법으로 건강조사를 실시한 후 전산에 입력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역사회건강조사는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전남대학교에 용역을 의뢰해 실시하며, 조사 결과는 군 특성에 맞는 건강정책과 보건사업 계획을 수립해 실행, 평가하는 주요 자료로 활용된다.
장동욱 강진군보건소장은 '요즘 가구 방문 시 낯선 방문자에 대한 불안으로 일부 냉대와 무응답 등이 예상되지만,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알리는 플래카드를 전 읍면 시가지에 게첨하고, 이장회의와 마을방송 등으로 널리 홍보에 힘쓰고 있다'며, '조사원 방문 시 군민들께서는 안심하고 응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강진군은 자치단체장이 지역보건의료계획 및 건강증진계획을 수립, 평가하도록 규정한 지역보건법(제2,3,4조) 및 국민건강 증진법(제4조)에 의거,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해 주민의 건강수준과 건강생활 습관, 질병이환, 의료이용 등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강진군보건소 방문보건담당(☎061-430-3557)으로 문의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