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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銀 '해피하우스' 봉사활동 전개

사당동 일대 수해피해 입은 저소득층 도배, 장판교체 지원

노현승 기자 기자  2011.08.18 13:3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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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신한은행은 올해 상반기 채용된 신입행원 260여명이 18일 서울 사당동 일대 침수주택 가구를 방문해 도배 및 장판을 교체해주는 '해피하우스'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신입행원 봉사활동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치수된 가구 중 열악한 환경에 노출돼 있는 소외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도배·장판 1000만원 상당을 구입해 서울시 사회복지협의회와 협력해 진행됐다.
   
신한은행 신입행원들이 도배 전문봉사자와 함께 도배를 하고있다.

지난 집중호우로 서울 전역에 1만8532가구가 침수됐으며 이 중 1만3500가구는 주로 반지하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으로 파악돼 저소득계층과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가 많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신한은행 도움을 받은 한 가정은 "피해를 입고나니 어디서부터 어떻게 정리해야할지 눈앞이 캄캄했는데, 젊은 신한은행 직원들이 나와 도배부터 장판 교체까지 팔을 걷어 부치고 열심히 도와줘서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 봉사단은 지난달 30일 수해피해를 입은 방배2동에서 임직원 70여명이 복구활동을 진행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