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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 광산구(구청장 민형배)는 UN이 제작한 교육용 만화를 다음주 초등학생들에게 배포할 계획이다.
제목 <아주 특별한 축구게임>으로 발행된 만화는 친선경기를 위한 항해 도중 조난당해 무인도에 고립된 루이스 피구, 호나우두 등 세계적 축구선수들과 승객들이 생존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만화는 협력과 배려 그리고 환경에 대한 가치를 초등학생들이 쉽게 깨달을 수 있도록 다양한 에피소드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결핵과 에이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어려운 환경에서 살고 있는 제3세계 국가들에 대한 현실도 생각해보도록 하고 있다.
<아주 특별한 축구게임>은 UN거버넌스센터와 사업을 지속하던 광산구가 관내 초등학생을 위해 번역하면서 세상에 나오게 됐다. 번역은 광산구청 공직자로 구성된 영어동아리가 맡았고, 홍명보 장학재단이 발행을 지원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UN은 공공의 이익을 위한 자료들을 많이 만들고 있다”며 “시민의 참여와 지방자치 발전을 위한 좋은 자료들을 번역해 소개하는 사업을 앞으로도 지속할 것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