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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대구점 19일 오픈…"대구·경북 지역 신성장 거점 될터"

대구ㆍ경북지역 최대 명품백화점, 현대百의 신성장 거점으로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8.18 13: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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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백화점이 최고의 명품 및 문화백화점으로써 대구시장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9일 대구광역시 중구 계산동에 현대백화점 13호점인 대구점을 오픈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대구ㆍ경북상권 생활문화 중심 명품백화점으로서 순차적으로 오픈되는 현대백화점 충청점, 판교점, 양재점, 광교점 등과 함께 영남지역의 새로운 거점으로써 자리잡을 전망이다.

   
현대백화점 대구점 전경.
복합쇼핑몰 형태로는 처음으로 대구ㆍ경북지역에 출점하는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연면적 약 11만9000m²(약3만6000평), 영업면적 약 5만6100m²(약 1만7000평) 지하 6층 지상 10층, 주차대수 632대 규모로 명품백화점과 영패션전문관인 유플렉스(U-PLEX), 전문영화관(CGV)으로 구성됐다.

특히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지상층은 품격있고 트렌디한 상품 중심의 ‘명품백화점’으로, 지하층은 젊은 층을 위한 ‘유플렉스’(현대백화점 영패션전문관) 등 복합 문화공간으로 구성됐다.

명품 및 수입의류 매장은 압구정 본점 수준인 총 60개의 명품 브랜드를 보유했을 뿐 아니라 에르메스, 티파니, 토즈, 끌로에, 마르니, 발렌시아가 등 15개 브랜드를 이 지역에 최초로 선보인다.

의류ㆍ잡화매장은 브랜드별 매장면적이 상권 내 기존 백화점들의 매장보다 최고 50% 가까이 넓어, 고객들이 다양한 상품을 편리하고 쾌적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으며, 각 층별로 2~3종류의 편집숍을 입점시켜, 최신 트렌드의 상품을 다양하게 제안할 예정이다. 

지하2층과 지하1층에 들어서는 현대백화점의 영 패션 전문관인 ‘유플렉스’에는 유니클로, 알마니익스체인즈, 프런코 신진 디지이너 편집숍인 ‘TRS’ 등이 입점하며, 나이키ㆍ아디다스의 경우 상권 내 기존 백화점보다 2배 가량 넓은 메가숍 형태로 입점한다.

특히,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주차환경과 주차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백화점 업계 최초로 최첨단 주차 영상인식 시스템(카메라 방식 주차 시스템)을 도입해 무발권, 무정차 입출차 방식을 도입했고, 주차장 내 고객의 안전을 위해 ‘사각지대 제로 관제 시스템’도 도입했다. 또한, 평균 8초 가량 되는 정산 절차 없이 고객이 곧바로 출차할 수 있도록 매장 내 先정산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주차 편리성을 극대화했다.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올해 매출 목표를 2000억원으로 정하고, 상권 최대의 풀라인 명품 브랜드 및MD 구축, 문화홀과 문화센터 등 지역 최고의 커뮤니티 공간 그리고 현대백화점만의 차별화된 고객관계 소통시스템을 통해 오는 2012년 5000억원, 2013년 6000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대구ㆍ경북지역 1번 백화점 위상을 구축할 계획이다.

현대백화점 하병호 사장은 “대구점은 대구ㆍ경북지역 백화점 가운데 최초로 복합쇼핑몰 형태로 구성된 점포로서 쇼핑 및 엔터테인먼트를 원스톱으로 즐길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차별화된 상품 경쟁력과 현대백화점만의 고품격 서비스를 바탕으로 대구ㆍ경북지역 쇼핑문화의 새로운 메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고객의 품격있는 사회 문화적 욕구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고객과의 다양한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적극적 메세나 활동을 통한 지역문화 저변 확대에 나선다. 이를 위해 현대백화점 대구점은 국내 백화점 중 최대 규모(1155㎡(약350평), 600석)의 초대형 문화홀을 운영한다. 대구지역 백화점 최초의 공연전문 문화홀인 이곳에는 최첨단 음향과 조명시설이 갖추고, 각종 뮤지컬ㆍ영화ㆍ연극ㆍ,콘서트 등도 열려 지역주민의 문화적 소양을 한 차원 끌어 올릴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