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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수시 서울대 경쟁률 분석(마감전 오전10시)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8.18 11: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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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18일 서울대 수시 원서접수 마감(오후6시)을 앞둔 오전10시 현재, 경쟁률 현황을 보면 지역균형선발전형은 710명 모집에 1,903명이 지원하여 2.68대 1, 특기자전형은 1,173명 모집에 8,715명이 지원하여 7.4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정원외로는 수시 기회균형선발전형이 190명 모집에 878명이 지원하여 4.62대 1, 올해 기회균형선발전형 중에서 농업계열 고교 학생 중에서 별도로 9명을 선발하는 전형에는 15명이 지원하였고, 사범대학 지역 인재 육성 차원에서 군 지역 추천 학생으로 9명을 별도로 선발하는 사범대 전형에는 34명이 지원하고 있다.

지금까지의 경쟁률 추이를 보면, 전년도 서울대 수시2 최종 경쟁률이 지역균형선발전형은 2.89대 1, 특기자전형이 8.97대 1을 나타낸 것과 비교하여 올해 수시 모집도 특기자 전형을 중심으로 경쟁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까지 가장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특기자전형에서 미술대학 디자인학부(디자인)가 12명 모집에 611명 지원하여 50.92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고, 미술대학 서양화과가 42.25대 1로 높다.

지역균형선발전형 가운데는 사범대학 교육학과가 4명 모집에 24명이 지원하여 6대 1로 가장 높고, 국어교육과 5.4대 1, 농경제사회학부 5.09대 1, 의예과가 5대 1 등으로 높은 편이다.

특기자전형 가운데는 인문계열 모집단위 중 농업경제시회학부가 15.17대 1로 가장 높고, 자연계열은 수학교육과가 12.38대 1로 가장 높고, 의예과가 10.4대 1로 그 뒤를 잇고 있다.

올해 나타난 서울대 수시 원서접수 마감전 주요 특징을 보면, 특기자 전형은 미대 모집단위가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가운데, 자연계열은 전통적인 인기학과인 의예과, 수학교육과 중심으로 소신 지원하는 흐름이 있으며 인문계열은 농경제사회학부, 사회복지학과, 소비자아동학부 등 이른바 배치표 중하위권 학과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지역균형선발전형에서는 사범계열 교육학과, 국어교육과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고, 자연계열은 의예과, 생명과학부, 화학부 등 인기학과 중심으로 높은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서울대는 이후 특기자전형의 1단계 합격자 발표가 11월 11일(금)에 있고, 면접은 11월 18일(금)에 있으며, 실기고사는 미술대학이 10월 13일(목)부터 16일(일), 음악대학은 11월 17일(목)에 있다. 지역균형선발전형은 면접이 12월 3일(토), 기회균형선발전형은 면접이 11월 26일(토)에 있고, 수시 모든 전형에 대한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 10일(토)에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