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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생활 속 인권개선 아이디어 공모

김성태 기자 기자  2011.08.18 11: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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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광주시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다음달 1일부터 ‘생활 속 인권개선 아이디어’ 를 공모한다.

인권도시 조성을 위한 시민 참여 공간을 마련하기 위하여 추진되는 이 사업은 거주 외국인을 포함한 전 국민이 참여할 수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명함 만들기, 여성 채용 제한 금지 등과 같이 일상생활 속에서의 권리 증진, 차별 해소, 이웃간 존중과 호혜성 회복 등을 위한 아이디어라면 어떠한 내용이라도 응모할 수 있다.

공모기간은 오는 9월1일부터 9월30일까지 1개월간으로 제안서를 작성하여 광주광역시 홈페이지, 우편, 이메일, 팩스, 직접 방문 등을 통해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인권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사를 통해 인권지향성, 창의성, 실현가능성을 검토하여 수상작을 선정하게 되며, 수상자들에게는 광주광역시장상과 함께 부상으로 최우수상 1인 50만원, 우수상 2인 각 30만원, 장려상 9인 각 10만원이 수여된다.

또한 금번에 채택된 아이디어는 향후 인권도시 육성 사업에 적극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일상생활의 작은 아이디어가 변화를 일으키고 이를 통해 차별과 소외 없는 인권도시 광주, 시민이 행복한 창조도시 광주를 만들 수 있다”며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