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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해 ‘창해에탄올’에 인수 결정

보해양조, 17일 유동성 위기 극복 위해 결단

박진수 기자 기자  2011.08.18 10:4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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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 경제] 보해가 주정(에탄올) 제조회사인 창해에탄올에 17일 인수됐다.

보해양조(대표 임현우)는 보해저축은행 사태와 관련, 경영정상화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쳤으나, 자체적인 해결이 불가능하다고 판단, 창해에탄올의 인수에 최종 합의했다고 18일 밝혔다.

보해양조를 인수한 창해에탄올은 보해양조와는 별개의 법인으로 독립경영을 유지해온 기업으로, 연간 주정 출고량으로는 진로 발효에 이어 업계 2위를 달리고 있는 튼실한 주정업체다.

지난 1966년 설립한 창해에탄올은 창해에너지어링, 창해PNG, 창해인터내셔널, 창해웰빙푸드 등 5개사와 함께 창해 그룹에 소속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