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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대 중장년층 치매 급증 대안 마련”

KDB생명, LTC 유니버셜종신보험 출시

조미르 기자 기자  2011.08.18 10: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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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DB생명은 장기간병보험에 종신보험을 결합한 ‘LTC 유니버셜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보험은 종신보험의 기본성격인 질병·재해 사망 보장뿐만 아니라 치매나 일상생활장해상태 등 장기요양상태(LTC) 진단 확정시 장기간병자금을 지급하는 상품이다.

기본보험금액 1억원 가입 후 장기요양상태가 되지 않고, 질병·상해로 사망시 기본보험금액인 1억원을 지급한다.

장기요양상태일 경우에는 매년 기본보험료의 10%인 1000만원을 10년간 간병자금으로 제공한다.

LTC 발생 이후 보험대상자 사망시에는 기본보험금액에서 이미 지급된 간병자금을 제외한 금액을 사망보험금으로 보장해 준다.

   
KDB생명은 중장년층이 치매에 걸릴 경우 경제활동 중단에 따른 손실과 장기간의 치료와 간병상태가 뒤따르는 점을 감안해 ‘LTC 유니버셜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사망보험금은 기본보험료 50%까지 최저 보증해 장기간병자금 1억원(10회) 수령 가능하다. 사망할 경우 사망보험금 5000만원이 지급돼 장기간병자금 포함, 최대 1억5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또한 15종의 다양한 특약을 제공한다. 실버특약은 노인성 5대 질병 수술 및 입원비를 최고 90세까지 보장한다. 실손의료비특약은 평생 동안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보험료 납입기간 중 장기요양상태 및 장해지급률 50% 이상시에는 추가보험료 납입 없이 보장을 지속한다.

기본보험금액 3000만원 이상 가입시 보험료 0.5~2.5%까지 할인받을 수 있으며, 보험료 추가납입과 보험금 중도인출이 가능하다. 가입연령은 20세부터 60세까지다.  

KDB생명 관계자는 “노인성 질환인 치매는 노인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에서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중장년층이 치매에 걸릴 경우 경제활동 중단에 따른 손실과 장기간의 치료와 간병상태가 뒤따르는 점을 감안해 이 상품을 개발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