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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불 고공낙하 이벤트, 한국 상륙 알려

박유니 기자 기자  2011.08.18 09:3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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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에너지 드링크 레드불(RedBull)이 고공낙하 이벤트를 통해 한국 상륙 소식을 알렸다.
   
 

이번 레드불의 출시 기념 이벤트는 익스트림 스포츠의 하나인 고공낙하를 선보인 것으로서, 그 동안 레드불의 런칭을 기대했던 레드불의 팬들에게서 ‘역시 레드불이다’는 평을 받고 있다. 세계적 베이스 점퍼이자 레드불 에어포스에 소속되어 있는 마일즈 데이셔 (42세), 찰스 브라이언 (41세), 마이크 스완슨 (38세), 어설 로렌스 (37세) 그리고 존 디보어(36세)의 5인은 레드불의 이러한 이색 런칭 이벤트에 참여하기 위해 방한하였으며 최근 한국의 불안정한 기상조건에도 불구, 깔끔한 고공낙하를 선보였다.

레드불 에어포스는 익스트림 스포츠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감독인 마이클 베이의 요청으로 최근 개봉한 “트랜스포머 3”에 출연하기도 할 정도로 이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인정 받고 있다.

다섯 명의 베이스 점퍼들은 사상 최초로 서울에 위치한 N서울타워에서 점프를 하였으며 훌륭히 그 임무를 완수하였다. 이번 베이스 점프가 더욱 주목을 받는 이유는 지금까지 한국에 위치한 어떤 건물에서도 이와 같은 베이스 점프는 시도된 적이 없었기 때문. 습한 날씨와 짙은 안개로 불안정한 낙하 조건이 지속되었지만 베이스 점퍼 찰스 브라이언은 “기상 악화로 완벽한 낙하조건은 아니었지만, 점프 당시의 짜릿한 감정은 더욱 고조되었었다.”라며 이벤트 진행에 대해 말했다.

이번 이벤트의 고공낙하를 촬영한 동영상은 현재 온라인을 통해 빠르게 퍼지며 이슈가 되고 있다.
레드불 코리아에 따르면, 이 밖에도 앞으로 레드불 소속의 웨이크보더, 스케이터, 그리고 BMX 바이커 등 세계 유명 프로 선수들이 한국의 레드불 런칭을 축하하기 위해 방한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이번 이색 이벤트를 통해 런칭을 알린 레드불은 다이트릭 마테시츠에 의해 1987년 오스트리아에서 처음 설립되었다. 레드불 소유의 포뮬러원 팀은 세바스찬 베텔과 함께 작년 컨스트럭터 타이틀과, 드라이버 월드 챔피언십 타이틀을 동시에 석권하였다. 레드불은 작년에 42억캔을 판매하였고 지금까지 전 세계적으로 300억캔을 판매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