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모바일 3D 골프게임 '포춘골프 3D'가 일본에서 최우수 모바일 게임으로 뽑혀 화제다.
일본 모바일 전문지
'어플 겟'은 일본 최대 이동통신사인 NTT DoCoMo의 스포츠 모바일 게임 부문에서 '청춘!골프할아버지'를 최우수 게임으로 선정했다.
'청춘!골프할아버지'는 '포춘골프 3D'의 일본판으로 일본의 3대 주요 이동통신사인 NTT DoCoMo, KDDI, Softbank에 모두
서비스 중이다.
이번 '청춘!골프할아버지'의 최우수 게임 선정은 게임왕국 일본에서의
쾌거라 그 의미가 깊다. '어플 겟'에서는 '노익장을 과시하는 할아버지 캐릭터들은 물론 코스 내 잔디까지 세부적인 부분에 걸쳐 3D로 재현한
게임화면과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는 골프장을 산책하는 기분이 들 정도'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청춘!골프할아버지'는 풀 3D의 높은 완성도와 회춘이라는 독특한 역성장 시스템으로, 출시와 동시에 일본 모바일 게이머들에게 높은 인기를
모았다. 정액제를 기반으로 한 무료 모바일 게임들이 범람하는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315엔이라는 적지않은 가격에도 선전하고
있다.
컴투스는 2001년 8월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 상륙한 이래 '붕어빵타이쿤'의 원조격인 '타코야키
킹', KDDI 브루게임 전체 순위 3위를 차지했던 '궁극대부호' 등 다수의 히트작을 내며 한국 모바일 게임의 위력을 과시해 왔다.
컴투스 퍼블리싱사업부 김진용 차장은 "이번 선정으로 국내에서 통하는 게임은 게임왕국 일본에서도 그대로
인정받을 수 있다는 게 증명 되었다"며, "오랜 시장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게임의 현지화와 적절한 마케팅만 따라 준다면 한국의 우수 모바일
게임들이 세계를 호령하는 것도 먼 일이 아닐 것"이라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