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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내달초 경제대책 발표

노현승 기자 기자  2011.08.18 07:5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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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다음달 5일 노동절 직후 대국민연설을 통해 경제활성화 대책을 발표한다.

17일(현지시간) 현지언론은 오바마 대통령이 대국민연설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대국민연설에서 경기를 부양시킬 방법과 재정적자 감축방안 등이 발표될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조율 중이나 대체로 경제대책에 초점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백악관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오바마 대통령의 제안은 기존에 발표된 내용의 '재탕' 수준이 아니라 새로운 것"이라며 "건설부문일자리창출 지원을 위한 ‘인프라 은행’ 구상 등이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번 대책에는 연방정부 부채상한 증액 협상 과정에서 논란이 됐던 세금인하와 재정적자 감축방안 등도 포함돼 내년 대선을 앞두고 공방을 벌이고 있는 공화당과의 마찰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