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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장 불안정…정답은 ‘수익형 부동산’

금리인상안 동결 가능성 높아 이 같은 추세 지속될 것

이보배 기자 기자  2011.08.17 17:3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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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하반기에도 수익형 부동산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여기에 글로벌 금융불안으로 인해 국내 증시불안감이 커지고 당분간 금리인상안 동결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이 같은 추세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 제기되고 있다.

부동산 경기침체 속에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임대형 수익형 부동산은 아파트 시장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새로운 수익모델을 찾는 투자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주식시장 불안이 지속되고 금리인상안이 동결되면서 이처럼 임대수익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리인하 등 정부정책 여하에 따라 주식에 있는 투자자들이 실물자산이나 수익형 부동산 쪽으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관련 업계는 보고 있다.

최근 수익형 부동산의 공급이 늘면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따라서 역세권이나 대학가 인근, 대기업, 관공서 등 임대수요가 풍부한 곳을 공략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 투자하고자 하는 지역의 수요와 공급 현황을 파악해야하며 개발포재와 방향을 분석하는 것도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상가 114 장경철 이사는 “수익형 부동산의 특성상 매매가 상승폭이 크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장기간 꾸준한 임대수요가 있는 지역을 타겟으로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업계에 따르면 하반기 전국에서는 오피스텔과 도시형생활주택 총 7800여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전용면적 20~30㎡대 소형 주택 비중이 크며, 오피스텔의 경우 600~800여실의 대규모 단지도 공급을 앞두고 있다.

대우건설, 현대산업개발, 한라건설, 쌍용건설 등 대형 건설사들도 수익형 부동산 사업에 뛰어들어 수요자들의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