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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외화유동성 대비 태세 보강 추진

임혜현 기자 기자  2011.08.17 16:4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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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은행들의 외화유동성 대비 태세가 강화된 기준에 다소 못 미치는 것으로 알려져 추가 외화자금 확보책 마련 등이 독려된다.

17일 비상금융합동점검회의가 열리는 등 금융시장 상황에 대한 점검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은행의 외화유동성이 당국이 진행 중인 스트레스테스트의 `커트라인'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기 사태 등 여러 위기 상황의 극단적 강도에 직면할 것을 가정하면 한국은행과 정부에 손을 벌리지 않고 3개월을 버틸 은행이 많지 않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금융위원회 등 당국은 은행들에 추가 외화자금 확보방안을 마련하도록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