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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국내산 포도 600톤 반값 판매

사전계약 및 가격투자 통해 도매가보다도 55% 싸게 마련

전지현 기자 기자  2011.08.17 16: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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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홈플러스(회장 이승한, www.homeplus.co.kr)는 최근 지속적인 호우로 인해 평년 대비 30% 이상 가격이 급등한 국내산 포도를 사전 대규모 물량 확보 및 자체 가격투자를 통해 국내 최저가에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홈플러스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전국 124개 점포에서 정상가 9800원인 국내산 캠벨포도(2kg/박스) 30만 박스를 50% 할인해 4980원 초특가에 판매한다.

이번 ‘착한 포도’는 충북 영동, 경북 영천, 경북 김천 등 국내 유명산지에서 생산한 캠벨포도로 과즙이 풍부하고 향긋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홈플러스 ‘착한 포도’는 16일 농수산물유통공사 유통정보 기준, 전국 평균 도매가격(2kg, 1만1280원)보다도 55% 이상 저렴하다. 현재 국내산 캠벨포도(5kg) 평균 도매가격은 평년보다 32.7% 오른 2만8200원 선이다.

홈플러스 과일팀 전정환 바이어는 “포도가 한창 숙성할 시기인 5월부터 강수량이 많아져 노지 포도 생산량이 평년 대비 20~30%, 냉해피해가 심했던 작년보다도 10% 가량 감소했다”며 “이에 따라 5월부터 발 빠르게 사전 산지계약구매에 나서 이번 주 시중 유통물량의 20% 가량에 해당하는 대규모 물량을 확보하고, 자체 가격투자를 통해 이번 ‘착한 포도’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