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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중소기업 3000억원 특별대출

'한가위 기업도움 특별대출' 오는 9월30일까지 지원

송은영 기자 기자  2011.08.17 15:5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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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남은행은 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덜어주고자 발 벗고 나섰다. 경남은행(은행장 박영빈)은 '한가위 기업도움 특별대출'을 지원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대출은 총 3000억원 규모로 오는 9월30일까지 지원되며, 지원대상은 경상남북도·울산·부산내 중소기업은 물론 수해를 입은 중소기업도 포함된다.

대출 한도는 개별 업체당 최고 10억원 이내로 취급 후 1년간 지원 가능하다.

대출금리는 개별 업체 산출금리 기준, 신용등급과 담보조건에 따라 차등 적용된다.

경남은행 기업영업추진부 김진환부장은 "추석 전후로 자금수요가 집중될 것을 고려해 한가위 기업도움 특별대출을 긴급 편성했다"며 "특히, 올해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으로까지 대상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한가위 기업도움 특별대출에 대한 영업점장 '금리 감면 전결권'을 확대 조정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