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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경기지사 “노동부와 긴밀협력으로 일자리창출”

“경기도-노동부 긴밀 협력해야 고용 상승”

최봉석 기자 기자  2011.08.17 15: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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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김문수 경기지사가 17일 경기도와 도내 노동부 각 지청간 일자리 창출을 위한 긴밀한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수원 장안구에 위치한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을 방문, 일자리 창출 현황을 상세히 듣고 도내 고용관련 기관들과의 협조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경기도와 노동부 경기지청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따로 놀아선 안된다”며 “고도의 전문성을 지닌 노동부의 지원과 현장을 잘 아 경기도가 힘을 합친다면 고용창출에서 시너지 효과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 “상호 직원파견을 한다든가를 통해 보다 실질적인 맞춤형 일자리 만들기가 가능한 부분이 분명히 있을 것”이라며 “고용의 큰 틀을 바꾼다기 보다는 미세한 조율과 협력을 통해 서로의 업무효율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특히 “이미 지청이 위치하고 있는 고양 안산 의정부 성남 안양 부천 평택도 중요하지만 산업이 몰리고 있는 화성시 같은 거대 도시에도 지청이 마련돼 보다 신경을 써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 지사는 김제락 경기지청장과 노동부의 폴리텍대학, 경기도의 기술학교 등이 협력하고 화성시처럼 산업은 강하면서도 고용은 어려운 지역에 특별한 신경을 쓰기로 약속했다. 또한 산재 방지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운영도 경기도와 협의해 추진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