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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2 발표

500만달러 규모 상금 e스포츠 역사상 최대 규모

유재준 기자 기자  2011.08.17 15: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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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라이엇 게임즈(아시아 대표 오진호)가 전세계적 인기를 모으고 있는 자사의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2를 공식화했다. 이미 e스포츠 사상 가장 큰 타이틀 중 하나가 된 리그 오브 레전드의 시즌 2에서는 상금 규모로는 역대 최고인 500만달러의 상금이 마련돼 전세계 게임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월드 사이버 게임즈, 메이저 리그 게이밍, 그리고 리그 오브 레전드가 인텔 익스트림 마스터 시리즈의 공식 타이틀인 일렉트로닉 스포츠 리그까지, 세계 최고의 e스포츠 대회들에서 공식 타이틀로 채택된 리그 오브 레전드. 이번 가을에 새롭게 선보일 시즌2를 통해 프로 레벨의 대규모 토너먼트에서부터 매주 열리는 공개 이벤트까지 전례 없는 500만달러의 상금을 향한 끊임없는 무한 경쟁이 시작될 예정이다.

마크 메릴 라이엇 게임즈 대표 겸 리그 오브 레전드의 책임 프로듀서는 “리그 오브 레전드 시즌1은 첫 번째 챔피언쉽에서 170만이 넘는 시청자를 기록하며 큰 성공을 이뤘다”며 “리그 오브 레전드의 경쟁 구도는 놀라울 정도로 빠르게 성장했고 500만달러의 상금은 얼마나 그 경쟁 구도가 커졌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이며 새로운 시즌에서 플레이어들이 만나게 될 것 중의 일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라이엇 게임즈의 대표 브랜든 백은 “치열한 경쟁 플레이는 라이엇이 추구해 온 정체성과도 같다. 따라서 시즌1에서의 점점 치열해지는 경쟁을 지켜보는 것은 아주 흥미진진했다”며 “플레이어들은 시즌2에서 더욱 성숙된 게임플레이를 선보일 것으로 확신하며 따라서 우리도 그에 따라 게임의 수준을 높이는 것이 당연한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