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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목포공고생 채용해 달라” 조선소에 요청

정몽준, “반드시 입사하도록 조치 취하겠다” 약속 얻어.....

윤시현 기자 기자  2011.08.17 14: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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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당 前원내대표
[프라임경제] 박지원 민주당 전원내대표가 목포지역 학생들의 취업에 발벗고 나서 성과를 거두고 있다.

박 전원내대표는 목포의 교육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산업체 및 여권 인사들에게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해 긍정적인 결실을 거두고 있다.

박 전원내대표는 지난 7월 중순 목포공업고등학교가 조선특성화 학과를 운영하면서 졸업 즉시에 현장의 조선 인력으로 근무가 가능하도록 교육하고 있다는 사실을 목포공업고등학교 곽승구 교장 및 학부모 면담을 통해 확인했다.

이에 박 前원내대표는 지난 7월 28일 목포지역 조선회사인 현대삼호중공업에 “목포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을 적극적으로 채용해 줄 것”을 요구하는 서신을 발송했고, 지난 12일 현대삼호중공업으로부터 “목포공업고등학교의 많은 인재가 선발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추후에도 청년실업 해소 및 지역인재 양성에 보탬이 되도록 힘쓰겠다”는 답변 공문을 받았다.

또한 박 전원내대표는 현대삼호중공업 회장인 정몽준 한나라당 전대표에게도 같은 내용의 서신을 전달하고, 직접 만나 설득함으로써 정몽준 전대표로부터 “반드시 목포공업고등학교 학생들이 입사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하겠다”는 약속을 받아냈다.아울러 박 전원내대표는 현대삼호중공업 뿐만 아니라, 대한조선 대표에게도 목포 경제발전과 교육발전을 위해 산학협력에 적극 나서줄 것을 호소하는 서신을 발송한 바 있다.